사주 고서의 간기 읽기: 저술 연도와 간행 날짜를 다른 칸에 적기
간기(刊記)는 책을 어디서, 누가, 언제 간행했는지 살펴보는 기록입니다. 사주 고서에서 날짜를 발견해도 곧바로 저자가 내용을 쓴 날이나 내 사주에 적용할 기준일이라고 읽지 말고, 무엇의 날짜인지 먼저 구분하세요. 목차 1. 간기는 책을 만든 내력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2. 서문 연도와 간행 연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3. 명리 독서 카드에 확정과 미확정을 표시하세요 4. 자주 묻는 질문 1. 간기는 책을 만든 내력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의 간기 항목은 간행지·간행자·간행연월 등 출판 사항을 담은 부분을 설명합니다. 옛 책에서는 말미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언제나 같은 위치와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마지막 장에 없다고 바로 기록이 없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명리서를 읽을 때도 본문의 판단 문장과 책의 제작 내력을 나누어 보세요. 본문에 적힌 용어가 언제나 간행 당시 새로 만들어진 말인 것은 아니며, 간행을 맡은 사람을 저자와 같은 역할로 볼 수도 없습니다. 확인한 항목 옆에 역할을 적으면 이름과 날짜를 옮길 때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서문 연도와 간행 연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문헌 사례로 기암집을 보면, 백과사전은 첫머리 서문을 1647년 이민구의 글로 설명하고 끝의 간기는 1648년 용복사 간행을 나타낸다고 구분합니다. 기암집은 승려 법견의 시문집으로, 사주 원문 사례는 아닙니다. 여기서는 한 책 안의 날짜가 서로 다른 일을 가리킬 수 있다는 읽기 방법만 참고합니다. 발견한 정보 함께 적을 질문 서문 끝의 날짜 이 글을 쓴 시점인가? 책 끝의 간행기록 어느 장소·주체의 간행인가? 목록의 저자 이름 저술자와 간행자가 구분되어 있는가? 자료실 수정일 책의 제작일이 아닌 웹 정보인가? 날짜가 간지로만 표시되었다면 그 두 글자만으로 서력을 확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간기 항목도 서문·발문과 판식·활자 종류, 다른 문헌 등을 함께 참고할 필요를 설명합니다. 모르는 부분은 빈칸으로 남겨 두고 소장기관의 서지 설명을 먼저 확인하세요....